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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인터넷도 같이 이전해야 하나요??
다음달에 이사를 하게 됐는데 인터넷이랑 와이파이는 그냥 그대로 가져가서 연결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통신사에 이전 신청을 따로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인터넷을 오래 써봤는데 이사를 해본적은 처음이라 뭐부터 신청해야할지 헷갈리네요
보통 이사 며칠 전에 신청하시는지 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 ㅎㅎ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사 하면서 통신사도 같이 이전신청을 좀 해밧는데여, 사용중인 통신사에 이사날차랑 장소를 얘기해서 그곳에서도 통신이 가능한지 확인한다음에서 이사 완료 당일날 기사님이 와서 통신 연결해주는것으로 마무리가대여.
그때 통신단말은 직접챙기셔야하는데,
통신단말 이전 비용 + 기사님 출장비 해서 5마넌 들어여.
인터넷은 공유기만 들고 가서 꽂는다고 바로 되는 경우가 대부분은 아니라서 통신사에 ‘이전 설치’ 신청을 따로 하셔야 해요. 새 집에 해당 통신사의 회선이 설치 가능한지 확인한 뒤 기사 방문 날짜를 잡고, 기존 주소의 회선은 이사 일정에 맞춰 이전 처리하게 됩니다. 보통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최소 1~2주 전에는 신청하는 편이 안전하고, 월말이나 주말은 예약이 빨리 찰 수 있어 더 일찍 연락하는 게 좋아요. 신청할 때 새 주소의 건물명과 동·호수, 희망 설치일, 인터넷만 이용하는지 TV도 함께 쓰는지를 알려주면 됩니다. 이전 설치비가 발생하는지, 약정이나 결합 할인에 변동이 있는지, 새 집에서 현재 요금제가 가능한지도 같이 물어보세요. 이사 당일에는 모뎀과 공유기, 전원 어댑터, 셋톱박스가 있다면 리모컨까지 빠짐없이 챙기고, 기사님이 설치를 마친 뒤 와이파이와 유선 인터넷이 모두 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새 집에 이미 인터넷이 설치돼 있다면 중복 요금이 생기지 않도록 기존 회선의 해지나 이전 여부를 통신사와 먼저 조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전 설치를 하시는 게 대부분의 경우 유리합니다. 약정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해지하면 위약금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은 보통 3년 약정으로 가입합니다. 약정 기간 안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할인 금액과 사은품을 남은 기간만큼 되돌려내야 하는데, 이걸 할인반환금이라고 부릅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됐고 현금 사은품을 많이 받으셨다면 수십만 원이 나오기도 합니다. 반면 이전 설치는 약정이 그대로 이어져서 위약금이 없습니다. 이전 설치 비용만 한 번 내면 되는데 통신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2만 원 안팎이고, 프로모션으로 면제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청은 이사 최소 일주일 전, 가능하면 2주 전에 하세요. 이사철인 봄가을과 월말, 그리고 주말에는 설치 기사 일정이 꽉 찹니다. 특히 이삿날 오전으로 잡으시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통신사 고객센터나 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고 새 주소와 희망 날짜, 시간대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신청하기 전에 꼭 확인하실 게 하나 있습니다. 새로 가시는 집에 그 통신사 회선이 들어오는지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나 일부 오피스텔, 원룸은 특정 통신사만 들어오거나 건물 전체가 한 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새 주소를 말씀하시면 개통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해줍니다. 만약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이라면 그건 회사 사정이라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설치 불가로 인한 해지라는 점을 명확히 하시고 처리하세요.
이사 가시는 곳에 이미 인터넷 회선이 살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 거주자가 쓰던 게 남아 있는 건데, 그렇다고 그냥 쓰시면 안 됩니다. 명의가 다른 사람으로 되어 있어서 요금 문제가 생깁니다. 반드시 본인 명의로 정리하셔야 합니다.
공유기와 셋톱박스 같은 장비는 직접 챙겨 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삿짐에 섞이면 찾기 어려우니 따로 상자에 담아두세요. 통신사에서 임대해준 장비를 분실하면 배상해야 합니다. 다만 설치 기사가 새 장비로 교체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신청할 때 물어보세요. 오래된 공유기라면 이참에 교체를 요청하시면 속도가 개선되기도 합니다.
TV나 휴대폰과 결합해서 할인받고 계신다면 그 결합도 함께 이전되는지 확인하세요. 보통 자동으로 유지되지만 주소 변경 과정에서 결합이 풀려 할인이 사라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사 후 첫 청구서가 나오면 금액이 예전과 같은지 꼭 확인해보세요.
반대로 해지를 고려해볼 만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정이 이미 끝났거나 몇 달 안 남았다면 위약금이 적거나 없으니, 이참에 새 통신사에 신규 가입하면서 현금 사은품과 할인을 새로 받는 게 이득일 수 있습니다. 이사 갈 곳에서 지금 통신사가 안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약정이 1년 이상 남았다면 위약금 계산부터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고객센터에 지금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인지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잔금일과 이삿날이 겹치는 경우 기사가 헛걸음할 수 있으니 실제로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잡으세요. 그리고 이사 당일에는 정신이 없어서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을 놓치기 쉽습니다. 설치 후 기사님이 계실 때 인터넷 속도와 TV, 와이파이가 모든 방에서 잘 잡히는지 한 번씩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