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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18

아까 전에 화장실 가기 전에는 너무 힘들었었는데요 변을 보고 나니까 배가 비워진 것 같고 안 아파요 그리고 자궁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냄새는 질에서 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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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여성분들의 경우, 질 분비물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심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질염이나 다른 감염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복통 후 증상이 완화된 것은 다행이지만, 자궁 혹은 질에서 나는 냄새와 함께 다른 불편함이 있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은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 판단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걱정되신다면,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편안하게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 자체에서는 일반적으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냄새는 주로 질(외부 생식기에서 자궁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질 내에는 유산균 등 다양한 균이 균형을 이루며 자연적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균형이 깨지거나 세균성 질염, 칸디다 감염, 트리코모나스 같은 질염이 생기면 비린내, 시큼한 냄새, 또는 퀴퀴한 악취가 날 수 있어요.

    자궁은 체내 장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병적인 분비물이나 염증(예: 자궁경부염, 자궁내막염)이 없는 이상 직접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배가 아프다가 변을 보고 나면 편해지는 현상은 흔히 가스 차거나 장이 민감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혹 생리 전이나 배란기에 자궁이 민감해지면서 장이 눌려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 생식기와 소화기관의 느낌이 헷갈릴 수 있어요.

    만약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이 많고 색이 이상하거나 가려움, 따가움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질 세정을 과하게 하지 말고, 순한 비누와 물로 외음부만 씻고,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