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은 40대이전에 전조증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망막색소변성증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찾아보다가 궁금한것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보통 40대전에
안과검진에서 증상이 보이나요?
아니면 갑자기 한순간에 40대넘어서 오는건가요?
저는 20대에 라식해서
13년정도 지났는데
현재 교정시력 1.0이고
다행히 작년까지 OCT나 옵토맵상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라식후 야간운전에 약간의
시야가 어두운느낌의 빛번짐이 있고
30대중반에 비주얼스노우와
광시증이 좀 생겼었습니다.
이 질병은 야간에 어두워보이고
광시증증상도 동반한다해서
걱정이 되서요
현재 안과검진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전조증상이 없다가
어느 한순간 나타나는 질병일까요..?
안녕하세요.
안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단순히 지켜 보시면 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젊을때부터 주변부 망막에 이상 소견이 관찰이 됩니다.
사람마다 시작이 되는 시점이 다릅니다. 증상은 야간 시력저하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망막색소변성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유전 질환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질병이 진행되기 전에 몇 가지 경고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조증상에는 야간시력 악화, 시야 좁아짐, 색상 인식 문제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이후 점차적으로 심각해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으로, 보통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하지만 4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요.
초기에는 야간 시력 저하, 시야 감소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점차 주간 시력도 떨어지게 돼요. 광시증이나 눈부심 등도 동반될 수 있어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라식 수술 이후에 경험하는 야간 시력 저하나 빛번짐은 망막색소변성증과는 별개의 증상일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시야 감소, 암순응 저하, 중심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된다면 망막색소변성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망막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씩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시력 변화나 시야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