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나요????
예전부터 얼굴에 트러블들이 나게 되면 신경이 쓰이는지 얼굴을 만지게 되는 습관이 있는데 주변에서 손에 세균들이 많으니까 만지지 말라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손에는 매우매우 많은 세균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손으로 매일 만지는 휴대폰, 키보드, 자동차 핸들, 손잡이, 지갑, 차키 이런 물체들이 자주 씻어주는 물체들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만지게 되는 물체이기 때문에 세균들이 서로 많이 전달되게 됩니다.
그래서 의학적으로 병균의 전파를 차단할 때 손씻기를 항상 1번으로 강조하는겁니다.
소히 휴대폰이 변기보다 더 세균이 많다더라 하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며 이 휴대폰을 만지고 잇는 우리의 손도 다르지 않겠습니다.
물론 우리 몸은 피부라고 하는 매우 강력한 방어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균이 많이 존재하더라도 병이 생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어막인 피부가 손상되는 상황인 피부 트러블 같은 상황에서 손으로 건드리면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손은 여러 물건과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묻어날 수 있는 신체 부위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손을 통해 다양한 물체에 닿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기도 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세균이 손에 번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얼굴을 자주 만지게 되면 손에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겨갈 수 있으며, 이는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에 상처나 여드름과 같은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세균이 더 쉽게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후나 얼굴을 만지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세균에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하루 동안 손으로 문, 스마트폰, 컴퓨터 키보드, 대중교통 손잡이 등 수많은 물체를 만지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가 손에 묻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표면이나 손톱 밑에는 화장실보다 많은 세균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지 않으면 세균이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손으로 얼굴을 만지게 되면, 피부에 있는 피지나 땀과 결합해 여드름균이나 모낭충 같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 이미 트러블이 난 부위를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짜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죠. 피부과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피부 관리 습관 중 하나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 것"을 강조하곤 합니다.
만약 얼굴을 무의식적으로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다면, 손 위생을 자주 신경 쓰거나, 트러블이 날 때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손 씻기 외에도 손톱 관리나 스마트폰 소독 등도 피부 건강에 도움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