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다이어트 체중감량으로 저혈압 문의
말 그대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두달정도 12kg정도 빠졌구요 운던은 적당한 걷기 계단오르기 정도고 식단조절로 체중감량 효과를 본 것인데 요즘 기립성 증상(핑 돌고 시야흐림)이 간혈적으로 있고
심박수도 전체적으로 조금 내려갔고 혈압도 원래 125/95정도인데 요즘은 90대/50대가 나옵니다
다이너트로 인한 저혈압이라면 다시 잘 먹고 운동하면 괜찮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 후 나타나는 저혈압 증상에 대해 문의하셨군요. 다이어트를 통해 두 달 만에 12kg 정도의 체중 감량을 이루신 부분은 체중 감량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에서 체내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났을 수 있습니다. 주로 식단 조절에 의한 체중 감량이었고, 걷기와 계단 오르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러한 생활 패턴의 변화가 혈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경험하신 기립성 증상, 심박수 감소 및 혈압 저하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또는 체내 전해질 불균형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는 보상 작용으로 대사를 줄이고, 혈압과 맥박수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제한이 심했거나 수분 섭취가 충분치 않았다면 체내 전해질이 불균형을 이루어 그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원래의 혈압 범위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운동은 지금처럼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꾸준히 해나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저혈압과 기립성 증상은 비교적 흔하며, 주로 체중 감소와 관련된 자율신경 변화, 혈액량 감소 등이 원인입니다.
식사량과 수분, 염분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대개 증상이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