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RSV 바이러스+쌕쌕거림은 두돌지나면 괜찮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어요
최근 만0세 아이가 RSV 바이러스로 입원을 했었는데요
그때 아이가 많이 쌕쌕거렸습니다.
그이후엔 심하진 않은데
걱정이되어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두돌까진
많이 쌕쌕거릴수 있다고 하셨고
두돌지나서 쌕쌕거리면 천식을 의심해봐야된다고 하셨는데 두돌전에는 쌕쌕거려도 괜찮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요지는 기도 구조와 면역 반응의 미성숙 때문입니다.
영유아, 특히 두 돌 이전에는 기도 직경이 매우 좁고 연골 지지와 평활근 조절이 미성숙합니다. 이 시기에는 RSV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시 점막 부종과 분비물 증가만으로도 기도 내강이 쉽게 막혀 쌕쌕거림이 발생합니다. 같은 염증 정도라도 기도가 작은 영아에서는 공기 흐름 저항이 급격히 증가해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면역계가 성숙하지 않아 바이러스에 대한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기 쉽고, 기도 과민성도 일시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감기만 걸려도 쌕쌕거림이 반복될 수 있으나, 기도 성장과 함께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돌 이후에는 기도 직경이 커지고 염증에 대한 반응 조절이 안정되면서 단순 바이러스 감염만으로는 반복적인 쌕쌕거림이 줄어듭니다. 이 시기 이후에도 감염과 무관하게 쌕쌕거림이 반복되거나, 운동·야간에 악화되거나, 기관지확장제에 반응하는 경우에는 천식과 같은 만성 기도 질환을 고려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두 돌 이전의 쌕쌕거림은 구조적·발달적 요인에 따른 일과성 현상인 경우가 많고, 두 돌 이후 지속되면 병적 기도 과민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필요 시 소아과에서 증상 양상과 가족력, 약물 반응을 종합해 추적 관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