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로 병원에가서 ct를 찍었는데 콩팥에 농이있다고 하네요
두달 전쯤에 급성신우신염으로 입원해서 치료받고 퇴원헸는데 요며칠 다시 미열이 있다고해서 혹시나 병원응급실에가서 ct찍고 각종검사를했는데
저번 신우신염때 받았던 데미지때문인지 치료가 확실히 안된건지 농이 보인다고 하네요 이게 갑자기 뭔말인지..
오래 입원할수있다고 했고 지금 보호자없이 입원수속밟고 있는데요
1)콩팥에 농- 이거 치료는 가능한가요? ct를 찍어봤으니 암이나 기타 다른 질병(무서운질병)하곤 확실히 구별되서 오진은 아니겠죠?? 어떤 치료를 받게되나요? 수술이나 시술같은것도 해아하나요? 아님 항생제치료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2)오래 입원 생각하라고했는데 얼마나 오래 입원치료 해야하나요??
3)퇴원하고 위생관리를 어찌해야하나요??
지금 보호자없이 응급실가서 입원하느라 보호자 입장에서 궁굼한게 너무많네요..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막하네요 병명도 무섭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면역력이 떨어지는 분(당뇨등)에서 드물지 않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오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며 농양의 경우 병소에 항생제가 잘 도달하지 않아서 주로 시술(배농술)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치료가 아무 문제 없이 진행이 된다는 전제 아래 2-3주 정도 걸립니다.
3)특별할건 없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청결을 유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치료에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우선 일반적인 항생제를 사용하고, 배양 검사의 결과에 따라 약물을 변경합니다. 증상에 따라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입원하여 정맥주사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황과 병력,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7~14일입니다. 신우신염의 심한 형태인 신장 농양이 발생한다면 농양 배액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항생제를 6주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원인은 대개 세균(박테리아) 감염입니다.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는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혈류를 통해 신장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세균 감염에 의하여 방광염이나 요도염이 발생하고, 어떤 원인에 의해 소변이 아래에서 위로 역류하는 이상 현상이 생기면 세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신우신염이 발생합니다. 대장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항생제 내성균의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요로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위생과 청결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