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옷을 입으면 옷이 접힌다고 불편하다고 하고...팬티 우에 바지를 입으면 팬티가 내려 간다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는 데...
옷을 입으면 옷이 접힌다고 불편하다고 하고...팬티 우에 바지를 입으면 팬티가 내려 간다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는 데...
10분 동안 불편하다고 계속 우네요...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상황은 아이가 감각에 예민한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아이들은 피부 접촉이나 옷의 질감, 압박감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처리 과민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옷의 주름이나 팬티가 내려가는 느낌과 같은 미세한 감각 자극에도 불편함을 강하게 느끼는 것인데, 10분 정도 지나면 적응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의 감각 처리 시스템이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아이의 감각적 특성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을 고를 때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재질이나 디자인을 선택하고, 옷 입기 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어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관된 루틴을 만들어 예측 가능성을 높이면 아이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감각 민감성이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주거나 다른 발달적 특성들도 함께 관찰된다면, 아동 정신건강의학과나 발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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