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는 밀가루 음식이 안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1.당뇨에는 밀가루 음식이 안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2. 당뇨약을 끊고 근력운동으로 조절할 수 있나요?
3. 당뇨 환자는 쑥뜸을 뜨면 뜸자리 상처가 낫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당뇨환자에 있어서 가장 안좋은것은 정제된 가루 곡물 입니다. 설탕 미숫가루 밀가루 과자등도 곡물을 빻아서 정제해 만들기 때문에 당의 흡수속도가 일반 음식에 비해 매우 빠르고 이는 당조절 능력을 서서히 감소시키게 됩니다.
약을 복용하시면서 근육양을 늘리시길바라고 쑥뜸이 화상을 유발할 정도라면 하지않는것이 좋습니다.
1. 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이며,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어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2. 당 조절을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병행되어야 하며, 운동 및 관리가 잘 되어 혈당 조절이 원활하면 단약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3. 당뇨가 있으면 상처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밀가루의 경우 입자가 작기 때문에 소화 흡수가 더 빠르고, 같은 시간동안에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곡물을 먹는 것에 비해서 혈당상승이 더 빠르게 됩니다.
당뇨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당뇨약을 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끊고 운동을 하기보다는 운동을 충분히 하고난 후에 상담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환자는 상처치유가 더 느리며 감염에 취약합니다. 또한 말초신경병증이 생긴 경우 통증에 둔감해져 더 심한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뜸으로 화상을 입은 경우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져 세포내에서 혈류내 혈당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밀가루 음식 특히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 후 급격히 떨어지므로 췌장에 무리를 주게되고 혈당이 떨어지면 허기를 불러옵니다. 당뇨약을 복용하기 전에 생활습관 개선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어느정도 조절은 가능하지만 정도가 심할 경우는 약물치료와 병행이 필요합니다.
몸안 혈당이 높으므로 상처회복을 지연할 수 있어 뜸과 같은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행위는 지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밀가루 음식이 보통 칼로리가 높고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운동으로 조절 불가능하며 쑥뜸은 효과가 없으니 하지 마시고 상처 치료는 피부과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밀가루가 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약을 끊어서 근력운동으로 당뇨병을 치료할수는 없습니다.
당뇨환자는 상처가 생기면 회복이 잘 되지 않습니다. 쑥뜸 하지마세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거나 분비량이 줄어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정상과 가깝게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당지수는 섭취 후 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를 지수화 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 수록 단시간내에 빨리 혈당을 상승시켜 평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에 비해 천천히 혈당을 상승시키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밀가루 음식은 혈당지수가 높아 가급적 적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1. 밀가루는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에는 좋지 않습니다.
2. 당뇨병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걷기 정도로는 도움이 되지 않구요. 사실은 운동보다 식사 조절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 당분 등을 최대한으로 제한하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면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당뇨병이 오래 진행되면 모든 상처의 회복이 지연됩니다.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에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1. 당뇨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급격한 혈당의 상승입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당지수가 높아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음식이 밀가루 음식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피하라고 권유합니다.
2. 당뇨약 없이 근력 운동으로 조절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근력운동부터 꾸준히 해보시고 난 이후에 혈당이 아주 잘 조절되면 약을 줄여볼 수는 있습니다.
3. 당뇨 환자는 상처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간혹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분들은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서 고생하는 분도 있지요. 특히 화상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피부 이식이나 심하면 절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처나 화상은 예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