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에어프라이기 괜찮은걸로 추천 받고 싶은데요?

에어프라이기 하나 사려고 해요.

대체로 어떤 브랜드 제품을 가장 많이 사시나요?

기왕이면 적당한 가격대이길 바라면서 질문해보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노브랜드 또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추천합니다.

    가격은 100,000만원이 넘지 않으면 잔고장이 없어 쓰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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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브랜드보다 먼저 정하실 것이 용량입니다. 이게 만족도를 제일 크게 가릅니다. 혼자나 둘이 드시면 4리터에서 5리터, 세 식구 이상이면 6리터에서 7리터가 편합니다. 통닭을 한 마리 통째로 넣으실 생각이면 7리터 이상을 보셔야 합니다. 작은 것을 사시면 재료를 겹쳐 넣게 되는데, 그러면 바람이 안 돌아서 골고루 안 익습니다.

    그다음은 생김새입니다. 서랍처럼 쑥 빼는 바스켓형과 문을 여는 오븐형이 있습니다. 처음 쓰시는 거라면 바스켓형을 권합니다. 예열이 빠르고 통을 통째로 빼서 씻으면 되니 관리가 훨씬 편합니다. 오븐형은 여러 단을 한 번에 굽고 속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청소가 번거롭습니다.

    실제로 오래 쓰다 보면 만족을 가르는 것은 성능이 아니라 청소입니다. 바스켓과 안쪽 그릴판이 분리되는지,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에어프라이어 불만 중에 제일 많은 것이 코팅이 벗겨졌다는 것인데, 이건 쇠 집게로 긁는 습관에서 옵니다. 실리콘이나 나무 집게를 쓰시면 오래갑니다.

    가격은 국내에서 파는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제품이면 조리 성능은 충분합니다. 더 비싼 제품과의 차이는 굽는 실력보다 편의 기능 쪽입니다. 자동 메뉴 버튼이나 속이 보이는 창, 팬 소음 같은 것들이지요. 저가형은 팬 소리가 제법 크다는 점만 감안하시면 됩니다.

    가족이 있으시면 서랍이 두 개 달린 제품도 한 번 보실 만합니다. 감자와 고기를 서로 다른 온도로 동시에 구울 수 있어 밥때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대신 덩치가 커서 놓을 자리를 먼저 재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제품이든 뒤쪽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니 벽에서 한 뼘 정도는 띄우고 쓰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쓰실 때 요령을 하나 알려드리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200도로 10분쯤 돌려 새 제품 냄새를 한 번 빼주세요. 그리고 종이호일을 쓰실 때는 구멍이 뚫린 전용 제품을 쓰셔야 합니다. 그냥 호일로 바닥을 다 덮으면 바람길이 막혀서 잘 안 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