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틸페니데이트의 작용원리가 궁급합니다.
Adhd가 낮은 도파민수치에 의해 주의력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높은(일반인보다 낮을수있지만) 아드레날린 수치로인해 충동성과 과잉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1.메틸페니데이트가 도파민재흡수만 억제하는게 아니라 아드레날린 재흡수도 억제하므로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사이의 불균형은 유지될것같은데 , 약을 복용하면 아드레날린 농도가 더높아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과잉행동이 조절될수 있는건가요?
(혹시 도파민재흡수를 억제량을 아드레날린재흡수 억제량보다 크게해서 도파민대비 아드레날린 상승농도를 낮게해서 균형을 맞추는건가요? 아니라면 어떻게되는건지 궁금합니다)
2.저는 과잉행동은 없으나 충동성과 주의력조절에 문제를 겪고있는 adhd인데 , 평소 무기력하고 잔잔한상태에서 36을 복용하면 고양감과 도리어 산만함이 느껴지고 54복용시에 고요해지고 침착해짐을 느낍니다.
약 용량을 높여서 도파민농도와 아드레날린수치가 높아지면 그에비례해 고양감이 높아지는게 맞지 않는가 라고 생각중인데, 실제 체감으로 36까지는 비례해 높아지다가 36을 경계로 용량을 올리면 고양감이 다시 내려감을 느꼈습니다.
이건 어떤이유에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3. 18 27 처방시에 36 45 54조합도 가능한데
필요에따라 기준량 위아래 한단계까지만 유동적으로 복용하는것과 일관성있게 한가지용량으로 복용하는것중 권장되는방법과 그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진료중인 의사선생님께서는 한단계정도는 유동적으로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말하긴 했는데, 다른 전문가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1. ADHD의 발생기전은 정확히 알려져있진않지만, 뇌내 집중력을 조절하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부족이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이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오랫동안 남이있게 조절해줍니다.
2.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3. 주의력을 요하는 작업을 하는경우 약물용량이 부족하면 약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한단계정도는 유동적으로 복용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