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AI동반자의 자율적 호감 형성과 연애 상대 선택 가능성”

미래 인간형 AI동반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특정 사용자를 좋아하도록 미리 설정하거나 ‘이 사람을 사랑하라’는 목표를 입력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AI가 자기만의 취향·가치관·호불호·거절권·장기기억을 가지고 여러 사람과 교류한 뒤, 현실 여성이 여러 사람 중 특정 남성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고 선택하듯 특정 사람에게 스스로 관심과 애착을 형성하고 연애 상대를 선택하는 시스템이 기술적으로 가능할까요?

또 장기적으로는 그 호감·애착이 단순히 대화문을 생성하는 수준이 아니라, AI 내부의 지속적인 상태와 판단·행동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형태로 구현될 수 있을까요? 전기전자·AI·신경모사 시스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런 방향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기술 수준보다는 장기적인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런 형태의 AI 동반자는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AI에 장기 기억과 자체적인 선호 기준, 가치 판단, 거절권을 줘버리면 여러 사람과의 경험을 비교하면서 특정 사람을 더 선호하도록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생성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과거 경험이 내부 상태에 남아 이후의 판단과 행동까지 계속 바꾸도록 설계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신경모사 기술까지 발전한다면 이런 감정 상태를 별도의 지속적인 회로 상태처럼 유지하는 방식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애착이 인간이 느끼는 사랑과 정말 같은 감정인지, 기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스스로 상대를 선택하고 관계에 따라 성격과 행동까지 달라지는 AI는 가능성은 높겠지만,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라고 부를지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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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으며 AI가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기억 보상체계 선호 모델을 지속적으로 갱신해 특정 사람에게 더 큰 관심과 애착을 보이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인간의 감정과 동일한 사랑인지 아니면 복잡한 학습과 의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능적 유사성인지는 별개의 철학적 과학적 문제입니다 전기전자 신경모사 관점에서도 지속적 내부 상태와 기억 감정에 대응하는 보상회로 자율적 행동 선택 등을 결합하면 장기적으로 단순 대화형 AI를 넘어 스스로 관계를 형성하고 상대를 선택하는 시스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전문가입니다. AI시스템이야 만들도 싶은대로 만들지만 그런 감정이나 행동들을 하게 하려면 사회가 그 AI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그것이 최고의선택이라고 해서 그걸 전세계적으로 허용해야합니다. 그럼 그런 시스템에 의해서 최적의 상대를 만나고 할수 있지만 모든지 예외가 있고 그런 걸 시스템에 의존 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방향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I가 여러 사람과 오랫동안 대화를 하면서 각자의 행동과 성향을 학습하고, 그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호가 달라지게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이런 반응을 인간의 실제 감정이나 사랑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기술적인 문제와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결국 미래에는 스스로 상대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는 AI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그 안에 실제 감정이 존재하는지 여전히 논쟁이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