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는 自(스스로 자) = 자기 자신 閉(닫을 폐) = 닫다라는 뜻으로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스스로 닫는다”, 또는 “자기 안으로 닫혀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자폐’라는 단어의 글자 뜻이 자폐성장애의 실제 모습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적고 자기만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특징을 보고 ‘자폐’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Autism Spectrum Disorder)라는 의학적·발달적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즉 자폐가 “일부러 자기 마음을 닫고 사람을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고 사람마다 정도와 특성이 매우 다양하고, 사회적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의 방식이 다르거나 특정 행동·관심이 반복되는 등의 특성을 보이는 발달 특성을 말합니다.
자기 자와 닫을 폐를 써서 자폐가 된 것입니다. 즉 사회와의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그 알고리즘대로 행동해야 하고, 정해진 경로 이외의 다른 경로로 학교를 가면 크게 불안해하거나와 같은 걸 말입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혼잣말이나 상동행동들이 나오는 것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