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10만원 벌기는 어려운데 막상쓰면 살게없는걸까요?
돈10만원 벌려면 사무직이든 현장업무든 하루종일 일해야 벌수있는 돈인데 장을보든 필요한 물건을 살때는 비싸서 살수가 없는 느낌이 들까요?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요즘 10만원 가지고 막 많이 살 수가 있는 돈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월급 빼고 다 오르는거 같단 생각을 다들 하는거겠죠 금수저 아님 정말 살기 힘든 세상 입니다 그래도 별수 없으니 오늘도 치킨값이라도 좀 더 벌어보자고 앱테크라도 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돈 10만원 버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돈 벌기는 어렵지만
물가가 많이 올랐기에
별로 쓸 곳도 없어 보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10만원 벌기는 하루 종일 노동력을 투입하는 '노동의 고통'이 따르기에 돈의 가치가 높다고 느껴져요.
하지만 막상 장을 보거나 필수품을 살 때는 금방 사라지는 소멸성 지출이어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 원하는 고가 물건들은 10만원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에 이걸로 살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심리적 좌절감이 큰 것 같습니다. 결국 버는 과정의 노력과 쓰는 과정의 구매력 괴리 때문에 이런 역설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코로나이후 생활물가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절대물가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중상위이하 소득층은 소득증가가 미미한 상황이며 이로인해서 소득 양극화 진행과 일반 물가대비 생활물가지수는 2배이상 증가하면서 절대적으로 전체소비에서 이런 생활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지수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막상 10만원으로 풍족하게 사기가 어려운 수준이 된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해서 번 10만원이 장을 보거나 물건을 살 때면 너무 쉽게 사라지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비싸게 느껴질 때가 많죠. 이런 느낌은 물가 상승률과 우리의 소득 수준, 그리고 필수 지출의 비중 때문에 더 크게 와닿는데, 노동의 가치에 비해 물건의 가격이 높게 느껴진다는 건, 우리가 그만큼 노동으로 얻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임금이나 소득의 상승에 비하여 물가의 인상률이 높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하여 실질적인 구매력이 하락하하였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노동가치 대비 체감물가가 높아져 ‘10만 원의 무게’가 커진 시대입니다.
물가는 빠르게 오르는데 실질임금 상승은 더디다 보니 소비 만족도가 낮게 느껴집니다.
결국 ‘버는 건 힘들고 쓰는 건 허무한’ 인플레이션 체감이 강해진 사회적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