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1천만원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까요

2020. 08. 31. 07:17

제가 개인사업자로 택배기사를 할려고 대출을 해서 택배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알려준 근무시간대랑 월 실수령액이 너무 달랐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포기하고 차를 팔았는데 차량을 1280만원 주고 샀는데 800에 팔렸습니다..

알고보니 차량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고 수동이라서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회사에서 소개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아가고 대출이자에 부모님에게 빌린 돈까지

빛 1천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이번년도까지는 모두 해결할려고 노가다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뭔가 마음이 무겁고 무기력해지네요.. 상담부탁드립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실제 실현가능한 부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그냥 아무대책없이 응원만 하는건 상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1천만원이라는 금액이 현재는 당장 커보일 수 있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을 두고 생각하면 갚기 불가능할만큼 어려운 금액은 아닙니다.

둘째로,

일반 사무직회사원을 하면 신입기준 200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일반 알바 기준 일8일 주6일 근무시에도 200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에 배달대행의 경우 월 300, 택배등의 배달업은 더 잘 알고 계시겠지요.

이번년도라 함은 아직 3개월이나 남아있습니다.

노가다의 경우에도 기술직이 아니라면 월 300언저리 혹은 그보다 못하게벌수도 있습니다.

3개월내 300이상을 벌려고 노력하기보다는,

6개월이라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몸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벌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절대적으로 안된다 꼭 해야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투잡'을 하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전 8시간, 오후8시간을 나눠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월 400정도의 수익은 얻을 수 있으며,

그중 300정도를 저금한다면 올해안에는 1000만원의 빛은 탕감이 가능하시겠네요.

실제로 저는 쓰리잡을 하고있습니다.

평일에는 2가지 일을 하고, 주말에는 하나의 일을 합니다.

꼭 드리고싶은 말은,

'몸 건강이 망가지면, 미래가 없어집니다.'

건강하게 노동하시어 빚이 잘 줄어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 09. 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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