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타알릭이전에 사지동물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는데 어떻게 설명가능하나요?
틱타알릭이전에 사지동물 발자국 화석이 나왔다는데 이러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틱타알릭이 직계조상에서 방계조상이 되는건가요?
아 또 진화계통수로도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틱타알릭은 약 3억7천500만년전의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형으로 알려져있고, 그보다 1000만년 앞선시기에 사지동물발자국화석이 폴란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즉, 사지의 형태적인 특성이 이미 틱타알릭 이전의 계통에서 출현했음을 알려주는 바이고, 틱타일릭이 직계조상이 아니라, 이미 진화가 진행된 그룹의 측계조상임을 의미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틱타알릭은 약 3억 7,500만 년 전의 화석으로, 물고기와 사지동물의 중간 형태를 보여주는 전이형태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약 3억 9,5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지동물 발자국 화석이 폴란드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발자국은 틱타알릭보다 최소 900만 년 이상 앞선 시기에 이미 사지동물이 존재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틱타알릭은 사지동물의 직계 조상일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결국 이 발견이 사지동물 진화의 시기를 훨씬 앞당겼으며, 진화 계통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틱타알릭은 이사지동물의 직계 조상이 아니라 그들의 멸종된 방계 친척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가장 초기에 땅을 걸었던 생물 중 하나는 맞지만, 현존하는 사지동물의 가장 가까운 공통 조상은 아닐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고 해도 틱타알릭은 사지동물로의 형태적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데는 여전히 매우 중요한 화석이라는 것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틱타알릭 화석보다 연대가 앞서는 사지동물 발자국 화석의 발견은 사지동물의 출현 시점을 기존의 예상보다 더 이른 시기로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틱타알릭은 사지동물의 직접적인 조상이라기보다는 직계 조상과 매우 가까운 특징을 공유하는 방계 친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진화 계통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이는 어류에서 사지동물로 분기되는 시점이 틱타알릭이 살았던 시대보다 이전에 일어났음을 시사하며, 틱타알릭은 그 분기점 근처의 곁가지에 위치하는 생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틱타알릭은 사지동물이 육지로 올라오기 위해 어떤 해부학적 변화들을 거쳤는지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과도기적 형태의 화석으로서의 가치는 변함이 없으나, 해당 발자국을 남긴 동물의 직접적인 조상은 아니며, 이미 육상 보행을 시작한 사지동물 그룹이 존재하던 시기까지 살아남았던 과도기적 어류의 한 종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