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높은 곳과 낮은 곳 중 어느 곳을 더 좋아하나요?

모기는 사람 주변에서 자주 발견되는 곤충인데, 높은 곳과 낮은 곳 중 어느 위치를 더 선호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모기는 낮은 위치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모기의 이동 습성과 활동 위치가 높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모기는 주로 사람의 체온, 이산화탄소, 땀 냄새 등을 감지해서 접근한다고 하는데, 이런 특성 때문에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어느 높이에 더 많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모기가 벽이나 천장, 바닥 근처 등 특정 위치에 머무르는 이유가 단순히 휴식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습도와 온도 같은 환경 조건 때문인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아파트 같은 높은 건물에서도 모기가 발견되는 이유와 층수가 높아질수록 모기의 출현 빈도가 줄어드는지, 모기는 어느 정도 높이까지 날아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모기의 습성을 이해하면 모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모기는 낮은 곳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체온과 이산화탄소를 따라 이동하기 떄문에 사람이 있는 높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합니다. 평소에는 습하고 그늘진 벽, 천장, 가구 뒤에서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 고층에서도 엘리베이터나 계딴, 배관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층수가 높을 수록 모기 수는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충망 관리와 고인물 제거가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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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모기는 비행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보통 지상 2~4m 이내 낮은 곳에서 나는 것을 선호합니다.

    또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땀 냄새가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발목이나 다리 등 낮은 곳을 먼저 무는 것이죠.

    그리고 실내에서 벽이나 천장에 붙어 있는 이유는 에어컨 바람 같은 미세한 기류를 피하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쉬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고층 아파트에서 모기가 발견되는 것은 스스로 날아온 것이 아니라, 상승 기류를 타거나 엘리베이터, 배수관 등을 통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층수가 높아질수록 출현 가능성이 줄어들지만, 내부 경로를 차단하지 않으면 고층도 안전하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습성을 이용해 창문 틀 물구멍을 막고,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을 설치하면 모기를 막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살충제를 뿌릴 때도 공중보다는 모기가 숨어 있는 가구 뒤나 바닥 근처의 구석진 곳을 조준하는 것이 효과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