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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사자35
모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달려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사람의 체온이나 냄새, 이산화탄소 등이 모기의 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모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달려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사람의 체온이나 냄새, 이산화탄소 등이 모기의 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실제로 모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달려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체온, 냄새, 이산화탄소가 각각 역할을 하지만, 어느 하나가 항상 압도적으로 1위라고 하기는 어렵고, 모기가 사람을 찾아가는 거리와 단계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집니다. 생물학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순서를 굳이 정리한다면 ① 이산화탄소 → ② 피부 냄새 → ③ 체온과 열의 조합이라고 보입니다. 먼저 먼 거리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매우 중요한 단서인데요, 사람이 숨을 내쉴 때 CO₂가 나오는데, 모기는 이를 감지하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주변에 호흡하는 동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특히 암컷 모기는 피를 빨아야 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CO₂가 나는 방향으로 비행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가만히 있어도 모기가 얼굴이나 머리 주변으로 날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다만 CO₂만으로 저 사람의 피가 더 맛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다음 가까운 거리에서는 피부 냄새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사람의 피부에는 땀과 피지, 피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여러 휘발성 화합물이 존재하는데, 사람마다 그 조성이 다릅니다. 특히 피부에 사는 미생물이 땀이나 피지 성분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물질의 조합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떤 사람에게 모기가 더 많이 접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모기가 좋아하는 체취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현상은 상당 부분 이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체온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기는 열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피부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라가거나 피부 혈류가 증가하면 모기가 접근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체온 자체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사람 사이의 모기 선호도 차이를 설명할 때는 피부에서 나오는 화학적 냄새와 CO₂가 더 중요한 변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기가 사람을 찾을 때 하나의 신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신호를 단계적으로 조합한다는 것입니다. 멀리서는 CO₂가 어디서 나오지?라고 찾고, 가까워지면 피부 냄새와 습도와 열 등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착지할 위치를 결정하는 식입니다. 마치 사람이 어두운 곳에서 먼저 소리를 듣고, 가까이 가서는 냄새와 시각 정보를 함께 이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는 유독 모기에 많이 물린다는 느낌에는 실제 개인차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피부 냄새의 화학적 조성, 피부 미생물군, 땀의 성분, 체온과 피부 온도, 호흡량 등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임신이나 운동처럼 CO₂ 배출량과 체온이 변하는 상황에서도 모기에게 더 잘 탐지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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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사실 단 하나의 요소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산화탄소 - 체취 - 체온 및 시각' 순서로 단계별로 탐색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거리와 역할에 따른 영향력을 비교해 보면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는 이산화탄소와 체취입니다.
먼저 약 10~50m 떨어진 멀리서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며 피를 빨 수 있는 존재 자체를 감지하게 됩니다. 대사량이 높아 숨을 크게 자주 쉬는 사람이 1차 표적이 됩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따라 근처로 온 모기가 누구를 물 것인가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는 체취입니다. 특히 피부 상재균이 땀과 피지 성분을 분해할 때 생기는 카복실산, 젖산, 암모니아 등의 냄새에 강하게 끌리게 되는데, 사람마다 피부 미생물 구성이 달라 체취 조합이 다른데, 이 냄새 차이 때문에 유독 특정 사람에게만 모기가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모기는 한 가지 신호보다 이산화탄소, 피부 냄새, 체온을 함께 이용합니다. 멀리서는 사람이 내쉬는 이산화탄소를 따라 접근하고,가까워지면 피부에서 나는 젖산, 지방산 같은 냄새와 체온 습기를 이용해 물 대상을 고릅니다. 사람마다 특히 잘 물리는 차이는 피부 냄새 성분의 개인차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