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의 감시망에 든 강의신의 딸을 제우스가 구해낸 방법?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소문난 난봉꾼으로
그에 관련된 인물들이 많기에
그리스 신화가 풍성하기도 한데요
그 중에 제우스가 눈독을 들인 여인
이오는
아르고스 왕의 딸이자, 이코나스 강의 신의 딸이기도 했습니다. 반인 반신이죠
신전의 사제로 지내던 이오에게 눈독을 들이다가
제우스가 막무가내로 덥치려하니 이오는 계속 도망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결국 헤라가 눈치를 채버리게 되고
안들키려고 암소로 변신시켜버리는데..
그 암소를 결국 헤라가 달라해서
거인 아르고스를 통해 지키도록 해버리는데
결국 이 암소를 제우스가 구해낸 건 알겠습니다만
어떤 술책을 써서 이오를 구해서 자유를 줬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제우스는 이오를 사랑했지만 이를 눈치챈 헤라는 질투심에 불타올랐습니다. 제우스는 이오를 하얀 염소로 변신시켜 숨기려 했지만 헤라는 이를 알아채고 암소가 된 이오를 백 개의 눈을 가진 거인 아르고스에게 지키게 했습니다. 그러자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보내 아르고스를 속이고 잠들게 한 다음 그의 눈을 모두 감긴 뒤 죽이고 이오를 구했습니다. 헤라는 화가 나서 이오를 계속 괴롭혔지만 이오는 오랜 고난 끝에 이집트에 도착해 인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제우스 본인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고
헤르메스한테 일을 시킵니다
헤르메스는 목동으로 위장한 다음 자신의 뛰어난 플룻연주 솜씨와
말솜씨를 거꾸로 이용한 엄청 지루한 이야기를 이용해
아르고스를 완벽하게 잠들게 한다음 목을 베어 죽였고
헤라는 자기 명령을 지키다 죽은 거인을 불쌍히 여겨
자기의 상징인 새에게 눈알 무늬를 만들어 기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공작 꼬리깃의 유래라고 하죠
사족으로 아르고스는 목동과 농민들의 수호자라는 전승도 있기 때문에
위의 설화를 '헤르메스가 목동의 신 자리를 물려받는 과정'이라 해석하기도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Io는 님프 혹은 소녀 혹은 반신반인으로 신화에서 소개되며, Zeus와 밀정을 나누는 애인으로 나오는데(물론 항상 그렇지만 바람둥이인 Zeus의 일방적 구애로 의한 것입니다..), 아뭏튼 우여곡절 끝에 소로 변신한 Io를 지키는 100개의 눈을가진 아르고스를 Zeus가 보낸 Hermes가 절묘한 속임수 끝에 해치움으로써 구출됩니다...
이후 다행히 Zeus에 대한 Hera여신의 질투가 겨우 줄어들어 다시 인간모습으로 돌아올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