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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사랑새104
현명한사랑새104

폐암 증상이 의심되어 질문드립니다.

작년 2월말쯤부터 잔기침이 시작되어 한달 정도 지속된 후에 병원에 갔더니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후두염을 진단받았습니다.

대학병원도 가 보고, 동네 병원도 여러 군데 다녔지만 약물치료만으로는 나아지지 않다가 식단 및 생활습관 관리를 철저히 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오래 지속되어서 그런지 완전히 나아지지 않고, 심한 기침이 줄어든 이후에도 지금까지 6개월 정도 잔기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원래는 하루에 10~15개피 정도 흡연을 하다가 관리할 때에는 하루 서너개 정도로 흡연량을 줄였으나 심한 기침이 잦아든 이후 1월까지는 저도 잔기침에 익숙해진 탓인지 흡연이나 식습관에 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고 하루 0.5~1갑 정도 흡연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2월초 액상형 전자담배를 구입하여 하루 한두개피의 연초와 병행하다가 2주 정도 전에는 연초를 완전히 끊고 전자담배만 피고 있습니다.

제가 여쭙고자 하는 주된 문제 증상은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인데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스크도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이 각각에 따르는 부가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두근거림이 너무나도 심해서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하고 조금 전 전자담배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던 중 폐암 초기 증상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는데, 잔기침과 두근거림, 호흡곤란, 딱 한 번이기는 하지만 객혈이 일어난 적도 있고 2019년 말 10kg 정도 체중이 급격하게 감량되어 현재 그 체중을 유지 중인 상황인데 그런 요소들 전부 폐암 초기 증상과 완전히 일치하여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부끄럽지만 학생 시절부터 흡연을 시작해서 지금 21살이지만, 흡연 5년차입니다. 흡연량이 처음부터 앞서 말한 정도였던 것은 아니고, 2019년 말부터 흡연량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폐암이 의심된다고 판단할 소지가 충분한지, 검사를 받아봐야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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