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을 보는 이슬람 국가들은 작구의 종교, 안보, 경제 이해관계에 따라 다릅니다. 물론 전쟁 장기화와 확전에 대한 우려는 모두 공통점입니다. 호르므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고, 테러와 보복 공격, 전쟁 확산 등이 글로벌 경제와 안보 리스크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걸프 아랍국은 초기 미국,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에 신중했으나 이란의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자국이 피해를 입자 대이란 강경 기류로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사우디와 UAE는 이란의 대리 세력인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약화의 전략적 흐름이라고 보고 미국의 군사 압박 지속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라크는 이란과 미국이 모두 군사 기지를 두었기 때문에 내전화 분열 우려가 있으며, 오만, 카타르, 이집트 등은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이지만 중동에서 에너지를 수입하는 입장이라 전쟁 반대와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서방은 이란의 핵, 드론 위협과 러시아, 중국과 연계를 우려하여 이란 억지, 제재를 강조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