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심리 어떻게 치료 해야 하나요?
어릴때부터 부모의 폭력과 언어폭력으로 노출 된 아이의 심리는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요?
현재 5학년 초등생 남아입니다.
저는 엄마이고 집에서 폰 게임만 할려고 하지
짜증이 많고 어떤 일에 대한 질문도 회피할려고 합니다.
학교생활에서 선생님과 친구의 관계도 안좋습니다.
의사표현이나 소통이 문제가 있는것 같구요.
다행이도 담임선생님께서 지극히 관심을 가지시고 수시로 지켜봐주시는데요.
제일 어려운건 어떤 질문도 대답을 안 한다 입니다.
단답형으로. 네. 아니면 머리를 흔들거나 이정도만..
아무리 여러번 물어보아도 끝까지 입을 다뭅니다.
물론 정신상담 치료를 받을려고 하고 있구요.
좀 더 사춘기 접어들기전에 꼭 치료를 받고 싶어요.
상담치료 외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꼭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언어폭력이나 아동학대를 받은 아이의 경우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관심이나 호의에 대해서 적대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경우 가능하면 아이에게 어떤 것을 해 이것은 잘못되었어 라고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훈육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을 더욱 닫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수있습니다
위와같은 경우라면 가능하면 아이와 활동할수있는 취미를 공유하는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의 아이라면 외부에서 활동하고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기에
아이가 관심이 있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같이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집에서도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과 감사함 미안함 등에 대한 감정적 표현을 자주 해주면 도움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녀 분이 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기로 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아이를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의 안정감입니다. 폭력을 경험한 아동은 그 일이 발생한 장소, 즉 가정에 계속 머무를 수 밖에 없다는 것 자체가 큰 공포입니다. 따라서 가정이 더이상 자신의 생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심리치료와 행동 변화는 전적으로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집에서는 대답을 재촉한다든지 행동 변화를 강요하는 행위가 일체 없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안심시키고,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양육자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해 주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좋은 음식 먹이고, 잘 잘 수 있도록 해 주고, 격려와 칭찬, 애정을 아끼지 않아야겠습니다.
좋은 변화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잔소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심리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