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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고갱이 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후기 인상화 화가의 대표주자인 고갱과 고흐는 개성이나 화가로서의 지향점과 화풍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고흐는 이상주의자이자 몽상가였으나 고갱은 냉혹하고 계산적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고흐와 고갱이 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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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신데로 고흐와 고갱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작가들로 공동 생활을 하며 함께 작품을 그리기도 했던 작가 입니다. 둘은 전통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면 미술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고갱은 금융계에 종사하여 많은 돈을 모았었고 생활이 풍족하였습니다. 금융일을 하면서도 계속 작품제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흐는 한때 성직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선교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믿음에 의심을 품기도 하고 주변사람과 부딧히기도 하였고 여성에게 고백하고 거절당하는 등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고흐는 이상주의적이고 고갱은 계산적인 성격을 가지게됨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성격을 가진 둘이였기에 공동생활을 하면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최초에 고갱은 고흐가 아를에 초청했을 때 장기적으로 머물 생각은 없었고 최종 목적인 열대지방으로 가기 위한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고흐와 아를에서 함께 작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흐는 아를의 작업실이 예술가들의 공동체로 발전해나갈 것이며 영원히 거기서 작업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고흐의 지원자인 동생인 테오가 고갱의 작품을 팔아주었기에 아를에서 그린 그림을 팔수도 있었기에 당시 고갱의 선택은 현실적이었습니다. 아를에서 고갱이 그린 작품이 잘 팔렸고 그의 인기도 고흐보다 올라가게되자 고갱은 더욱 빠르게 열대지방으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여린 성격인 고흐와 자주 마찰도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9주간의 동거후 고갱은 아를을 떠나게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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