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세상에는 돈이 언제부터 등장했나요?
옛날에는 물물 교환을 주로 했다고 들었는데요. 돈이란 것이 최초로 등장하게 된 시기와 그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은데 어떤 나라에서 처음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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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민경 전문가입니다.
물물교환을 시작한 이유는 잉여 생산물을 서로 맞바꾸면서 등장했습니다.
즉 그 이전까지는 필요한 식량만큼만 수렵하거나 채칩할 수 있었고 남는 것이 없었지만
농경사회가 되어가면서 남는 식량들이나 물건을 물물 교환 했습니다.
물물 교환을 하다보면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들을 일일히 들고다니면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쌀세가마니를 비단한필로 바꾸려면 쌀세가마니를 들고다녀야했죠. 때문에 '돈'인 화폐가 생겨나게 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서부터 '은'이 화폐의 기능을 했습니다. 이후에 인도에서 기원전 7세기에 칭량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6세기에는 이스쿠두 은화가 세계적으로 유통되었습니다. 이 은화는 스페인이 모은 은화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화폐입니다.
화폐의 등장은 인류의 경제 활동과 관련됩니다. 초기 물물교환이 이루어졌으나 이는 불편함을 초래하였습니다. 따라서 인류는 교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폐를 도입한 것입니다.
대략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최초의 화폐 형태가 등장하였습니다. 기원원 2400년경 쐐기문자 기록에 남겨져 있습니다. 이후 금속 화폐로 등장하며, 리디아에서 기원전 600년경 주조된 동전이 최초의 금속화폐로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