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대신 아르헨티나산 대두를 선택한 이유, 무역에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올가을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거의 주문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산을 대량 구매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곡물 조달 구조 변화가 우리나라 사료용 대두 수입 가격이나 식량 안보에도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미국산 대신 아르헨티나산 대두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건 단순한 거래 변경이라기보다 무역 전략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중 갈등이 이어지면서 중국이 미국산 의존도를 줄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진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대두 가격이 흔들리고 아르헨티나산 물량이 묶이면서 우리나라 같은 수입국은 조달 비용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사료용 대두는 축산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곡물 가격 상승이 곧바로 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물가에도 파급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 미중간 관세무역에 관한 분쟁 그리고 그에 대한 협상과정에서 서로간의 견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지 않고 아르헨티나 대두수입에 따른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61329416217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부분을 확인해야겠지만, 공급망 형상상황에 따라 대두 수입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식량 안보 측면에서도 대외 공급 불확실성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일단 중국이 대체식량 수입국을 찾는 것이며 미국에 대한 압박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의 경우에는 농민들이 많기에 이러한 수출에 대한 매출이 감소하면 트럼프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