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과에 합격해도 평생 관직에 못 나가기도 했나요?
조선시대에 대과에 급제를 하고도 평생동안 관직에 등용되지 못하는 일도 있었나요? 매번 대과 급제자의 몇명이나 관직에 올랐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서 시대의 과거 시험에는 1차에서 240명, 최종 합격은 33명을 선발 했다고 합니다. 조선 전기에는 그 경쟁률이 몇 백대 일 조선 후기에는 천대일 이상이였다고 합니다. 과거 급제자가 임용 되지 못하고 대기만 한 적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엔 과거 합격자가 과잉공급 되어서 적체되는 바람에, 갑과만 임용이 확정되고, 을,병과는 이조의 관직 임용을 받을 기회만 주어졌다.이 때는 갑과와 조상 4대조 중 관리가 있는 사람이 우선적으로 임용되었기에, 만약 권율처럼 명문가 태생이라면 병과라도 임용이 확정되었지만, 한미한 가문이라면 늙을 때까지 관직에 못 올라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