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가 바로 치우는 건 어렵지만, 절차만 밟으면 얼마든지 정리할 수 있어요. 주인이 있는 물건이라 허락 없이 버리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대부분의 아파트는 미리 알리고 기다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보통은 방치된 자전거에 수거 예고 스티커나 끈을 묶어 표시하고, 게시판과 방송으로 2주에서 한 달 정도 주인을 찾습니다. 그동안 표시를 떼지 않은 자전거는 한곳에 모아 사진을 남겨 두고, 다시 일정 기간 보관한 뒤에 처분하는 게 안전해요.
처분할 때는 구청에 방치 자전거 수거를 신청하거나, 고쳐서 다시 쓰는 자활센터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어요. 주민으로서는 관리사무소에 이런 일괄 정리를 건의해 보시면 되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한 번 안건으로 올리면 보통 빠르게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