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북한의 문학작품들도 있는지 궁금해요
북한도 아무리 독재국가라지만
문학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터인데
그중 알려져있는 유명한 문학작품들이 혹시 있을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광복 직후의 북한의 문학은 자유롭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산주의 사상이 자리를 잡게 되고 그것을 선전하는 쪽으로 문학의 방향이 고착화됩니다. 따라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체제를 선전하는 방향으로만 공식적인 작품이 나오게 됩니다.
북한문학의 주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 활동과 혁명가정을 내용으로 한 작품’, ‘혁명전통을 주제로 한 작품’, ‘6·25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 ‘사회주의 건설을 주제로 한 작품’, ‘계급교양을 주제로 한 작품’, ‘조국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신들의 체제 유지 및 선전, 당에서 추구하는 사업에 대한 선전 등을 내용이므로 광복 이후는 유명한 문학가나 문학작품은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광복 이전에 한반도 북부에서 활동했거나 출신인 작가 중 떠오르는 인물은 시인 백석 백기행입니다. 한국적 모더니즘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시인이었습니다. <사슴>, <나와 나탸샤와 흰 당나귀>, <서행시초>, <남행시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가 송영 송무현은 소설 뿐만아니라 극작가로 유명하였다 합니다.
통일부의 ‘북한 문학 예술 변천사’에 따르면
북한의 문학·예술 정책은 시기에 따라 변화하면서도 체제 유지라는 일관된 목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결속력을 유지하고 외부의 영향력을 견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시기별로 변화를 보이는 북한의 문학·예술 정책은 북한 정부의 전략적 목표와 더불어 그 시대의 배경을 반영하는 중요한 측면을 갖고 있습니다. 북한의 문학 작품들은 국제 사회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 체제로 북한 문학작품은 표현의 한계,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키페이지정도는 있습니다
북한은 중국, 러시아 등과는 교류를 하고 있으니까요
남한에 직수입은 안되도 그쪽을 통해서 우회하면 볼 수 있죠
하지만 모든 매체가 정부의 검열을 받아서
모든 문학또한 전부 주체주의찬양하는 내용 밖에 없기 때문에
유명한 문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북한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주체사실주의에 입각한 수령형상창조이론에 근거한 수령형상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통일교육원의 북한 지식사전에 따른면 수령형상문학은 수령을 전형적인 인물로 형상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예술적 의미의 문학이 존재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자신들의 지도자를 높이려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문학창작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세계에 평범한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이 나오기가 어려운 것이 분명한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낭만적 사랑을 노동으로 승화시킨다던가, 청년과학자들의 사랑을 소재로한 소설이 있거나 빈곤이라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들이 나타나고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북한 문학 작품은 김일성 주체 사상등과 과련된 책들이 많지만 1980년대에는 북한 문학 소재의 조금의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 입니다. 사상과 주제는 김일성 부자와 당에 대한 충성이지만, 줄거리는 남녀의 사랑을 배경으로 하는 북한 현대소설을 대표하는 남대현 작가의 대표작 <청춘송가> 같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