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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가마우지241
든든한가마우지24123.01.16

이전과 다르게 술을 먹고 얼굴이 벌겋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합니다

나이
53
성별
남성

이전에는 소주 2병을 먹더라도 얼굴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요즘은 적당하게 술을 먹어도 얼굴이 벌게 집니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이상 증상이 있어서 인지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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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6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알코올)의 작용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일으키며 간에서 대사가 되게 됩니다.

    피부에 있는 말초혈관이 확장되면 피부가 빨갛게 보이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많이 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죠? 운동을 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알콜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대사 능력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빨리 붉어지고 빨리 취하는 반면 술에 강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알콜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몸이 술에 맞지 않는다면 술을 많이 안 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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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혈관 확장효과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절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알코올 분해를 위해서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중요한데 이 효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즉 간에서 알코올을 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환하여 아세테이트라는 인체가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시켜 제거할 수 있게 만드는 물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알데하이드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소가 부족한 경우 빨리 술에 취하고 숙취 증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분해를 위해서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중요한데 장시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잘 활성화 되지 않아서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안에 쌓이면서 숙취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분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선 물과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음주시 물과 음식을 같이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음주후 술의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서 흡수가 되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환되는데 이 물질은 독성을 지니며 숙취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이를 간에서 해독하게 되는데, 이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이 물질이 잘 분해되지 않고 혈류를 타고 돌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게 되어 피부가 붉어지게 됩니다.

    음주 후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선천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현재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급적 절주, 금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한국인의 약 16% 정도는 선천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체질입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