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와 휘발유차의 가장 큰 차이는 엔진이 폭발하는 방식에 있어요. 휘발유차는 전기 스파크를 튀겨서 연료에 불을 붙이는 방식이라 소리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나가는 게 특징이에요. 반면 경유차는 공기를 아주 뜨겁게 압축한 상태에서 연료를 뿌려 스스로 터지게 만들거든요. 이 과정에서 힘은 강해지지만 진동과 소음이 더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주행 특성도 꽤 다릅니다. 휘발유차는 승차감이 좋아서 주로 세단에 많이 쓰이고, 시내 주행을 할 때 스트레스가 적어요. 하지만 연비는 경유차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죠. 경유차는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연비가 좋아서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거나 무거운 짐을 실어야 하는 SUV, 트럭에 아주 적합합니다. 초반에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힘이 좋거든요.다만 요즘은 환경 문제 때문에 경유차 관리가 조금 더 까다로워졌어요.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채워줘야 하거나,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막히지 않게 가끔 고속 주행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대로 휘발유차는 그런 관리 면에서는 훨씬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결국 조용하고 편안한 운전을 선호하신다면 휘발유차를, 주행 거리가 아주 많아서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경유차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