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어에 중립은 왜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기어 D는 앞으로 가기 위해서 있는 것이고, R은 후진에 필요하고, P는 주차하기 위해서 필요하죠.
근데 중립기어는 왜 필요한 건가요?
D로 놓고 가다가 차가 멈출 때 중립기어로 놓고 있으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냥 브레이크 밟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차를 운행 하다가 잠깐 멈출 때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되지만 차가 너무 막혀서 장시간 정차 시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정말로 연비가 좋아지는데 연구 결과에 의하면 18~38%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보인다고 하고 여기에 더해 이중 주차 등을 할 때 차를 주차 하고 기어를 중립에 두면 다른 사람이 손으로 밀어서 차를 이동 시키기에도 편리 하기에 기어를 중립에 두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중립이 없다는 가정하에 주행 모드에서 바로 후진을 한다면 역회전을 시켜야 하는데 손상이 생기겠지요.
D나R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것은
회전력이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N의 경우는 동력이 분리된 상태이기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평지라면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고장이나 응급상태가 생길경우 중립에 있어야 차량이동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충분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며 중립 기어가 있는 이유는 엔진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서 차량을 사람의 손으로 밀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 P,D,R에서는 차량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이 때 중립기어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중립 기어는 단순히 멈춰 있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엔진과 바퀴의 연결을 끊는 역할을 합니다 주행중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지만 시동을 걸거나 견인, 세차 시 바퀴를 굴려야 할 때 필요합니다. 신호 대기 중에 중립으로 바꿀 필요는 없으며 자동변속기 차량은 D에 두고 브레이크만 밟고 있어도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