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리즈는 냄새를 잠깐 가려주는 느낌이라 화장실 자체 냄새에는 효과가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여름철 습기 때문에 나는 냄새라면 원인을 잡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는 배수구 청소를 먼저 추천드립니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배수구 클리너나 과탄산소다로 한 번씩 청소해주면 냄새가 많이 줄어들어요. 변기 주변이나 바닥 틈도 은근 냄새가 배기 쉬워서 같이 닦아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제습이 중요합니다. 환풍기를 샤워 후에도 30분 정도 더 틀어두거나, 제습제를 하나 두면 습한 냄새가 확실히 덜합니다.
향을 더하고 싶다면 양초보다는 화장실용 디퓨저나 탈취제가 관리하기 편했고 지속력도 괜찮았습니다. 양초는 잠깐 분위기는 좋지만 불을 계속 켜둘 수는 없어서 실사용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배수구 청소 + 제습제 + 디퓨저 조합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페브리즈는 급할 때만 쓰고, 평소에는 원인부터 관리하는 게 냄새가 훨씬 오래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