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이 넘어가는 강아지 눈동자는 왜 살짝 탁해지는데 시력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우리 집 강아지도 이제 8살 노령견에 접어들면서 눈동자가 예전처럼 새까맣지 않고 살짝 탁해진 것 같아 마음이 철렁하거든요. 병원에선 백내장이 아니라 '핵경화증'이라며 시력엔 지장이 없다는데, 수정체 단백질이 뭉쳐서 혼탁해졌는데도 망막으로 빛이 정상적으로 통과해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다행이면서도 신기한 노화의 신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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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령견의 눈이 탁해지는 핵경화증은 수정체 중심부의 세포 밀도가 높아지면서 빛이 산란되어 나타나는 단순한 노화 현상일 뿐 시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수정체 섬유가 나이가 들면서 중앙으로 밀려나 단단하게 압축되는 과정에서 투명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며 백내장처럼 빛의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질환이 아니기에 망막까지 빛이 도달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굴절률이 변하며 안구가 뿌옇게 변할 수는 있지만 빛을 수용하는 기능 자체는 유지되므로 강아지가 일상생활에서 사물을 식별하고 움직이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과학적인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