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는 예전에 기사도란 것이 있었는데, 무술을 수련한 사람이 갑옷을 입고 말을 달리면서 이것으로 영주나 왕에게 충성하는 것을 한평생의 업으로 삼던 사람들의 인생관 입니다.
그런데 화약이 발명되고 총기가 개발되면서 칼을 쓰는 기사도란 것은 더 이상 필요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자신만의 세계에 집착해서 살아가는 사람을 풍자 비판하는 것이 그 소설의 주제라고 들었습니다.
즉,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에서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의 허상이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란 뜻이죠.
말씀하신대로 어린이용으로 나온 요약본 보다는 성인들을 위한 원전을 읽는 것이 작품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그 당시 유럽의 사회상을 공부하고 나서 읽는다면 작품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