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8-9월달에왕성한활동을 하는이유는 무엇인가요,

벌들이봄부터 활동을 하는데 벌 쏘임사고가8,9월달에. 많이 일어나는데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계절적요인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봄철부터 증식한 벌의 개체 수가 8월과 9월에 최대에 이르고 신규 여왕벌 육성을 위한 산란기가 맞물리며 공격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 벌집 내부에는 수천 마리의 개체와 애벌레가 밀집해 외부 자극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가을철 꽃이 줄어들면서 먹이를 찾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 요인도 벌의 예민함을 가중시킵니다. 더불어 추석 전 벌초나 가을 등산 등 사람의 야외 활동 급증으로 서식지 접촉 빈도가 늘어나는 계절적 복합 작용이 대규모 쏘임 사고의 주요 원인입니다.

  • 벌의 생태적 주기와도 관련되고, 인간의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도 이유입니다.

    봄에는 여왕벌이 혼자 집을 짓지만, 여름의 끝물인 8~9월이 되면 일벌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군집이 최대 크기로 늘어나게 됩니다.

    게다가 이 시기는 다음 해 생존을 위한 새 여왕벌을 육성하는 번식기이기에, 벌집을 지키기 위해 경계심과 공격성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또한 늦여름에는 꽃이 줄어들어 먹이가 부족해져 벌들의 성향이 더욱 예민하고 포악해집니다.

    게다가 이런 시기에 인간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가을 등산이 늘어나며 풀숲이나 땅속의 벌집을 건드리는 사고가 급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벌의 활동량 자체가 8~9월에 크게 늘어나는 데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사람들의 야외활동도 많아지면서 벌과 마주칠 기회가 증가합니다. 특히 말벌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번식과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벌집을 방어하려는 성향도 강해져 쏘임 사고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벌집 근처를 피하고,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줄이는 등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