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법적으로는 광택, 반광택, 무광택 외에 붓놀림에 따른 화면의 재질감(마티에르) 등이 화가의 의도대로 이루어집니다.
그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원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11∼12세기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초기 유화 기법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15세기 플랑드르에서 네덜란드의 화가 반 아이크 형제가 유화 물감을 기술적으로 개량하여 예술적 수준을 높인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 뒤로 유럽 각지에 급속히 전파되었으며 그전까지 성행했던 템페라 기법을 압도하게 되었다는 것이 일반적 통설입니다.
수채화가 물로 물감을 섞어 그린다면 유화는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여 그리는 서양화의 한 기법입니다. 유화의 유래는 이미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 벽화에서 그 원시적 형태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에는 가톨릭교회의 장식 그림을 그리는 데 유화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16세기 르네상스로 접어들면서 유화는 비로소 서양미술의 중요그림 형식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