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시중은행의 일반 대출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가 신용이 낮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해결의 실마리가 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제도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연 10%대 중반 금리로 생계 자금을 지원해 주는 국민행복기금의 '햇살론15'나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대출'입니다. 특히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상담받거나 성실히 이행할 의지를 보이면 연체자나 무소득자도 당일 즉시 최대 100만 원까지 긴급 융통이 가능해 당장의 불을 끄기에 유용합니다. 다만 현재 세금과 공과금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새로운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돌려막는 방식은 임시방편일 뿐이며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상황을 악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