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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마이찬
마이찬

편도결석 꼭 수술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3

임신중 입덧이 심해 매일 토를 했었는데 그 뒤로 편도결석이 생겼어요.

편도결석 발견한지는 5년째 된 것 같은데

요즘은 면봉으로 빼내고 있어요ㅠㅠ(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목이 거슬려서 보면 편도결석이 있어서,,)

오른쪽 편도에만 편도결석이 생기는데 오른쪽만 수술해도 되나요,,? 양쪽 다 수술 해야하는건지요😭

수술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술말고 병원에서 조치받을 다른 방법은 없는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 표면의 움푹 파인 곳(crypts)에 노폐물이 쌓여 형성된 것입니다. 한쪽에만 생기는 경우도 있고, 양쪽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잦은 편도선염을 동반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쪽만 수술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많은 경우 양쪽을 모두 제거합니다. 수술 외에는 항생제 치료, 가글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면봉으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기보다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편도결석은 다른 부위의 결석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 본인은 입 냄새와 이물감으로 불편함을 느끼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입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레이저나 질산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편도 내의 홈을 평평하게 만드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 인해 편도결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겪었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겪는다면 편도 적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적출술은 전신 마취하에 시행되며, 수술 후 하루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이후 경과를 관찰합니다. 수술 후 2주간은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찬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여 수술 후 출혈 및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도선염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치료하고, 입안의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물을 마시고, 식사 후에는 양치를 철저히 하고, 양치 후에는 항균 성분이 함유된 가글액으로 가글거리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편도결석은 발생할 때마다 적절하게 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절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한쪽 편도만 제거하는 방법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