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편도염,편도결석이 있는데 편도제거술할까요?
편도결석이 너무 심합니다. 편도결석 때문에 입냄새도 나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그래서 편도 제거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편도를 부분제거 할 수 있다는데 아예 다 제거 못하나요?
편도염도 자주 발생하는데 편도제거술 하는 것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편도결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젖 아래 양옆으로 자리 잡은 것이 구개편도인데 여기에는 ‘편도와’라 불리는 작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편도에서 나오는 염증성 액체와 음식 찌꺼기 그리고 세균 등이 편도에 쌓이면 노란 알갱이가 만들어 지는데 이것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일단 편도결석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입 냄새가 심해졌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고 입을 벌렸을 때 목구멍에서 쌀알 크기의 알갱이가 보인다면 편도결석입니다.
치료법은 가글을 자주하고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이 너무 자주 생겨 불편한 환자는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편도에는 크립트라는 틈이 있는데 크립트 안에 든 편도결석을 제거하기 위해서 크립트를 편평하게 해주는 편도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이 너무 자주 호발하고, 편도염이 종종 재발하면 편도절제술의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편도절제술 이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긴 하기 때문에 잘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시다면 수술 받는 쪽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편도는 임파선이 풍부한 신체 기관으로 비대한 경우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제거후에도 편도염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편도 결석은 주로 음식물 찌꺼기 등이 구강내에 남아 있다 편도의 굴곡진 부위등에서 세균들과 함께 결석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뚜렷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구강내 위생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거나 양치시에 혀를 잘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제술을 받더라도 편도 결석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환경적 요인(건조) 및 편도 자체 원인(편도 비대, 인위적인 편도 결석 제거 등)으로 인하여 편도염이 만성적으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만성 편도염이거나 고열 및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경우 매번 증상을 치료하기보다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결정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 해 주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편도 결석은 냄새도 나고 이물감도 생겨서 많이 불편하시지요.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 양치질, 가글을 잘 해서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결석이 생겨 불편하다면 제거를 위해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구요. 결국 궁극적으로는 편도 제거술을 고려해야 편도 결석은 해결이 된답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치료 방법에 대해 잘 상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도염도 자주 동반된다면 제거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