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금주중인데 계속 졸린데요???
15년간 거의 매일 술을 먹다가 쉬기 전날에는 폭음도 했었습니다. 술을 소주 한병 이상씩은 거의 매일 마시다가 금주 한지 한달 정도 되는데 요세 매일 너무 졸리네요 금주 전에는 12시 넘어서 자곤 했는데 요세는 10시 되기도 전에 잠이 듭니다. 간이 회복이 되는건지 금주 증상에 이런 증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음주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즉, 잠이 잘 오신다면 좋은 현상이 아닐까 하네요. 수면은 얕은 잠을 자는 렘(REM)수면과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으로 나뉘는데, 잠자기 전 마신 술은 수면 시간 초기 비렘수면 시간을 늘립니다. 이에 따라 술을 마시면 빠르게 깊은 잠이 들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렘수면 시간이 줄면서 잠에서 쉽게 깨게 되는거죠. 렘수면이 부족할 경우 건망증, 집중력 저하, 감정조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알코올은 상기도 근육을 이완시켜 수면 중 기도 폐쇄로 인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간기능검사 포함한 기본적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시행 권유드립니다. 현재 상태 평가 위해 해당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알콜은 유사기 증상으로 피로한 몸이 안 피곤하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비로소 몸이 회복에 들어간것으로 보입니다 금주하면서 뇌신경이 회복되고 간세포가 회복될때 수면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 달 금주 중인데 계속 졸리다고 느끼시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오랜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술을 드셨다면, 금주 후 나타나는 피로와 졸음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금단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낮추고 몸이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휴식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금주 후에는 몸이 다시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회복하려고 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이 졸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금주 후 간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걱정되거나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금주를 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입니다. 평소에 많이 술을 마시던 습관이 있었다면 생활의 변화로 인해서 몸이 회복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졸리다면 오랫동안 깨어있지 마시고 주무시면서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장기 음주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며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여 졸리거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알코올은 초기에는 졸음을 유발하나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시면 빨리 자는 것 같지만 깊은 잠은 잘 수 없어 새벽 일찍 깨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금주 후 수면 패턴이 정상화되면서 초기에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할 수 있씁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몸의 회복을 도우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