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왜 여전히 횡보만 하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전쟁 위험과 여러상황들이 혼재하고 있는데 이렇게 혼란스런 상황에서 왜 금값은 지금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횡보를 하고 있는것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가격은 전쟁 같은 불안 요인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금리·달러 가치·채권시장·투자 심리까지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각보다 복합적으로 움직입니다.
    최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되지만, 동시에 미국 금리와 달러 강세가 유지되면 금의 상승 폭이 제한되면서 횡보 구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시장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전쟁 리스크를 선반영한 상태일 수 있어, 추가 급등을 위해서는 실제 확전이나 금리 변화 같은 새로운 재료가 더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값이 전쟁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 이유는 상승을 이끄는 요인과 하락을 압박하는 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 위험과 지정학적 불안은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격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점 또한 금값이 하방 경계선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반면 미국 달러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금값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데,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에 달러 가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금값이 비싸게 느껴져 수요가 줄어듭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점도 금값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은 위험 회피 자산으로 주로 불확실성이 클 때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엔 그런 요인들이 서로 상쇄되는 상황인 거죠.

    예를 들어, 전쟁 위험이나 금융 불확실성은 금 수요를 끌어올려 가격 상승 압력을 넣지만, 반면 미국 달러 강세나 금리 인상 같은 요인들이 금값 상승을 억누릅니다. 달러가 강하면 금의 상대가격이 올라가서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주지 않는 금보다 채권 같은 다른 자산이 더 매력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