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약을 먹는 거랑 , 시술 알고싶어요~
소변 보기가 힘들고 야간에 2~3번 정도 화장실 가느라고 충분한 숙면도 못 취하고 힘드네요~약을 먹는 게 낳을까요?? 아님 전립선 시술이 낳을까요? 시술 시간과 비용을 알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겪고 계신 불편함과 고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야간에 여러 번 화장실에 가는 것만으로도 숙면을 방해받아 힘드실 텐데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시술입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소변 흐름을 개선하고 방광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알파 차단제나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같은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방광과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보통 부작용이 적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술은 약물로 충분히 증상 개선이 되지 않거나 좀 더 빠른 효과를 원하실 때 고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술의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 레이저 시술 등이 있습니다. 시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나 국소마취 하에 시행되며, 전립선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여 소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시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병원에 따라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 비용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자세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치료법이 질문자분께 가장 적절한지는 전립선의 크기, 증상의 정도, 다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통해 하루빨리 불편감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현재 전립선에 대한 평가를 먼저 시행해보는 것이 적절해보입니다. 처음으로 시술을 고려하는것보단 상태 평가와 약제적 접근 고려가 더 나아보이는 선택이긴 하나, 상태에 대한 중증도 평가 이후, 보다 적절한 치료계획 설립하시기 바랍니다.
비뇨의학과 내원하여 진료 보시는것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