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먼저 수면 위생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주말에도 가능한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잠을 잘 때는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자는 것이 좋고 편안한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의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씁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 시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커피 뿐 아니라 차나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낮잠을 오래 자면 밤에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낮잠은 20~30분 이내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면 인지행동치료 등과 같은 수면 전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심호흡이나 명상, 요가 등의 이완 기법을 통해 자기 전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복용 중인 항우울제나 수면유도제가 효과가 없다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에 약물 용량 조정이나 다른 종류의 약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멜라토닌 보충제를 사용해볼 수 있으며 이는 수면 주기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장기 사용보다는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수면 문제의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면 중 나타나는 수면 무호흡증이나 렘수면 행동 장애 등을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