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식에 친모를 배제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요.
이번에 동네 친구 중 한명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25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라서,
서로 간의 가족 사항이나 집안 내력 등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색을 안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혼식 혼주석에 자기 친모를 배제하고 조부모님이 앉으신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 친구의 어머니는 미혼모 출신으로, 고1때 그 친구를 출산했고,
남자는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가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몇년 후에 그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다른 아들을 낳았습니다.
둘은 이부 형제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혼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지금까지 여러 남자들과 만나고 다녀서 그런지, 솔직히 행실은 말로 표현하기가 그렇습니다.
그 친구는 결혼하게 될 예비신부와 협의하여, 혼주석에 조부모님을 모시고 싶다고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 친모가 문란한 것은 알고 있어서,
내심 그 친구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하지만 난 표면적으로나마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래도 너의 친어머니잖아 !! ]
이것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싸해지기는 했는데,
그 친구의 선택을 이해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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