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내 괴롭힘, 한국회사들은 왜 적극대처 안하나요?

오늘 또 기사를 접했어요 현대제철에서 팀장의 괴롭힘 때문에 팀원 6명 중 2명은 퇴사, 1명은 극단적 선택,, 저희 회사도 다를바 없긴 한데 왜들 그렇게 소극적인가요?

법의 부재?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인정주의?

도대체 왜 근절이 안되나요. 외국처럼 바로바로 퇴사처리하고 형사처리는 안되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전부터 한국 기업은 여전히 상명하복 중심의 수직적 문화가 강합니다. 상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은 “지도”나 “지시”로 간주되고, 이를 문제 삼으면 '버릇없는 직원'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도 “참아야 한다”, “사회생활은 다 그런 거다”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습니다.

  • 일단 직장내괴롭힘 증거찾기가쉽지가않고 아무래도상급자기때문에 자기 밥줄이달려서 개인차원에서는 적극대응하기 어려운게현실입니다

  • 하나하나 파고들어야하고 그런거를 다하면 자신들이 귀찮아지니까 그냥 넘어가는거죠...결국엔 피해자들만이 힘들어지고요.

  • 직장 내 괴롭힘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말은 했었지만 계속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같은 경우는 목격자라든지 증인 등등 이런 것도 있어야지만 그것도 쉽지 않고 일단은 퇴사를 하는게 아니라면 신고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 직장 내 괴롭힘이 쉽게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법적 제재와 문화적 인식이 아직 미흡해서입니다.

    한국은 인정주의와 관용 문화가 강해서 문제를 바로잡기 어렵고,

    기업들도 이미지 걱정에 소극적일 때가 많아요.

    외국처럼 바로 퇴사처리하거나 형사처리하는 시스템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것도 한 몫 합니다.

    결국 근본적인 인식 변화와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네 바로바로 퇴사처리하고 형사처리가 되는데까지 입증되는 과정이 너무나 번거롭고 관련해서 조사하는 사람들도 진심이 아니기에 근절을 할수가 없답니다.

    이유를 들어 어설프게 이직을 시키거나 그만두게 만둘경우 당사자가 적반하장식으로 노동법 관련해서 소송을 걸면 회사는 또 그대로 당하는 이상한 시스템이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때는 이런거 참고 견디던가 관두고 이직하던가의 선택으로 마무리 되는것을 요즘애들은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느니 하며 윗선에서도 괴롭힘을 주도한 직원을 욕하는게 아니라 신고한 직원도 나쁘게 본다는것도 지금과 같은 사태가 근절이 안되는 원인이라 볼수있겠습니다.

  • 신고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경우가 없죠

    신고하려면 내가 퇴사할 각오를 하고 신고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가해자가 징계를 받는 경우도 회사 재량에 따르기 때문에 굉장히 약합니다.

    피해자나 신고자는 퇴사 당하고, 가해자는 약하게 징계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다 알고 있으니 쉽게 신고를 못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