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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정말평온한푸들

정말평온한푸들

아내가 저의 부모님에 대해 '노골적인 무관심'을 보입니다. 이 상황, 그냥 지나쳐야 할까요?

명절이 다가오면 아내는 "나 이번에도 안 갈래"라고 말합니다.

결혼 초엔 그래도 시댁에 신경쓰려 했지만, 갈등이 쌓인 뒤로는 "내가 왜 그 사람들에게 예의를 차려야 하나"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장인, 장모님께 최선을 다해서 예를 표하고 선물, 용돈, 식사 등 각종 행사나 기념일에 챙기는 것은 다해 오고 있습니다. 아내는 시댁에 한해서는 아예 끊고 살자는 입장이네요.

이럴 때 저는 계속 중간 역할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거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털털한애벌래109

    털털한애벌래109

    제 주변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를게요.

    만약 아내분과 부모님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은 경우 그냥 두시는게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만약 싫어하는데 강요하는 경우 아내분과의 사이가 틀어질 가능성이 높고 심한 경우 이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처가에 노력하신 부분 아내분도 알고 계실 거예요 그치만 갈등 때문에 어쩔 수가 없고 같이 오래 사실 아내분 편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고 정말 힘드시겠네요.. 제가 주변 결혼한 친구들을 보아도,, 이제 아내 분 같이 며느리가 되는 입장에서 서운함이 더 많더라구요.. 뭐 예를 들면 며느리 입장에서, 며느리분은 가족들 생일, 기념일, 명절, 제사 등등 모든 걸 챙겨야 하고 (심지어 결혼 전 , 그 집에서 않챙기던 행사를, 결혼 후 며느리가 생기고 나면 바라시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며느리들은 1년 365일 마음 편할 날이 없죠.. 며느리는 1년에 어버이날,추석,설,생신,제사,크리스마스,복날, 등등.. 이렇게 신경을 써야하는데,, 며느리 생일 하루를 않챙겨주신다거나... 평소 그냥 대화 속에서도 며느리 입장에서 들었을 때 서운한 말을 들으면 그 말 한마디가 가슴에 날아와 비수가 되어 꽂히고 곱씹게 되죠... 내가 이렇게 하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거에요,, 아마도 선생님 배우자 분께서도 이렇게 된 사건이 있으실텐데요,, 제일 좋은 것은 그 사건을 꺼내어 당사자들 끼리 대화하고 풀면 좋겠지만,, 또 사건을 꺼내서 얘기한들,, 표면적으론 풀었다해도,, 어르신들은 또 어르신들 입장에서 서운하실 수 도 있고,, 배우자분은 또 배우자분대로 찝찝할 수 있거든요... 진짜 고부갈등.. 시댁 갈등이 정말정말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그냥 아내 분 께 잘해주세요.. ㅠㅠ 속상하시겠네요.. 아내 분이 하루빨리 선생님의 진심을 아시고, 마음에서 우러나서는 아니더라도 선생님이 하시는 만큼 공평하게는 해주시면 참 좋을텐데요,, 에고 도대체 어떤 사건으로 이렇게 되셨는지,,궁금하네요,, 즐거운 금요일 오죽 답답하시면 아하에 글을 남기셨겠어요 ㅠ 힘내십쇼 ㅠ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아마 배우자분도 말을 그렇게 하셔도... 마음이 그리 편하지는 못할거에요,,

    진짜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두 분은 좋아서 만나고 결혼 하셨는데도, 이렇게 트러블이 생기는데

    다른 가족들과 내가 서로 좋아서 시댁이 되고 가족이 된건 아니니까요,,

    대체로 여자분들은 처음에는 남자가 좋으면 시댁에 잘해요,, 근데 이게 문제 인거같애요,,

    결혼 전부터 잘하려고 하는 여자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또 받는 입장에선 더 바라시더라구요,,

    애초부터 적당히 또는 조금만 잘했더라면 서로 상처받고 실망하는 일도 없는데,

    처음에 너무 잘해버리면 나중에 좀만 소홀하거나 잘못해도 엄청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아,, 진짜 인관관계가 제일 어려운거같애요 ㅠㅠ 힘내세요 ㅠ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ㅠ

  • 아내가 시부모에게 무관심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 원인이 뭔지에 따라서 해결을 해야 됩니다

  • 시댁 즉 질문자님 부모님 즉 시댁 식구가 와이프 분께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탐탁치 않아 하거나 막말하거나 괴롭히고 그런다면 만나기 싫고 저렇게 나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게 아닌데 질문자님 부모님 즉 시댁에 가기 싫다고 하고 내가 왜 그 사람들에게 예의를 차려야 하나 등

    막말을 한다면 와이프분 정신이 이상한거죠 이 사람이 왜 그러나를 근본적으로 아실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여튼 질문자님의 집안 사정등 가족들 사정등을 확실하게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사정을 알면 해결책을 확실히

    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 사정을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확실한 해결책에 대한 확답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 이럴때는 남편으로서 참 답답합니다.

    다투거나 따지기도 어렵고요.

    그렇지만 이 상황에서는 아내의 마음도 존중해주는 게 좋겠어요.

    계속 중간 역할을 하다 보면 피로감이 쌓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내가 시댁에 대해 노골적인 무관심을 보이는 경우에 대해서 남편은 자신이 처가에 한만큼 시댁에도 해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방적으로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고 실제로 처가를 계속 챙기고 계신다면 지금의 아내의 행동은 무척이나 잘못된것이죠.

    하지만사실 여기서 부부관계에 관한 질문을 하신다고해도 시원한 답변은 받기 힘드실겁니다.

    이부분은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해 보이므로 부부클리닉등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며 갈등을 풀어나가야할것으로 보이네요.

    여기 분위기 아시잖아요.

    이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해결책을 여기서 얻을수는 없을겁니다.

  • 아내의 감정도 존중하되, 부모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기보다 중간에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 솔직히 대화하며 불편한 부분을 이해하고, 부담없는 선에서 명절 등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