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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미의 기준에 대해 궁금한 점 있습니다.

요즘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은 '마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문뜩 '통통함'이 미의 기준이었던 시대는 없었는지 궁금증이 생겨나서 전문가분들께 여쭤보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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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뚱뚱한 여성이 미인으로 인정받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고대에는 지금과는 달리 엉덩이, 배, 가슴에 살이 많아야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다산과 풍요가 사회적 요구이자 미의 기준이 되던 시기 였지요. 기계가 없던 당시 사람은 곧 노동력이었는데 아이가 많다는 건 그만큼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살이 많은 여성은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는, 즉 노동력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 시대에도 이런 건강미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로마 시대, 그리고 근대를 거치며 현대로 바뀌면서 미에 대한 기준도 점차 달라져 날씬하고 건강한 모습이 미의 기준이 된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