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가 치면 왜 번쩍하고 소리가 나중에 들릴까요??
안녕하세요
만화에서 보통 천둥번개가 치면 번쩍하면서 우르르 쾅쾅하는데여
실제는 번쩍 하고 몇초 뒤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왜 만화랑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빛과 소리에 있습니다.
빛은 소리 보다 그 전달 속도가 빠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실제로 천둥과 번개는 동시에 시작되지만 빛인 번개는 사람의 눈에 먼저 도달하고 소리인 천둥은 몇 초 뒤에 전달되는 것 이지요.
안녕하세요. 최정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번쩍하는 현상은 번개를 말하고, 뒤 늦게 따라오는 파열음은 천둥이라고 칭합니다. 번개는 적란운 내에서 전위차가 생기게 되면 방전하여 번쩍하는 현상의 번개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이 번개는 지표면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대기 중의 공기들을 파열시키게 됩니다. 그 때 발생하는 파열음이 천둥소리 입니다. 즉, 번개가 먼져 발생하게 되고 따라오는 파열음이 천둥이니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천둥 번개가 번쩍이는 것과 소리가 나중에 들리는 이유는 소리와 빛의 전파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번개는 빛의 전파로 인해 번쩍이는데, 빛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초당 약 3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움직이죠. 따라서 번개를 거의 즉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빛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이동합니다. 초당 약 340미터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번개가 번쩍이고 나서 소리가 들리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번개와 가까운 거리에서는 번개를 번쩍이는 걸 거의 동시에 보고, 소리도 거의 동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번개와 먼 거리에서는 번개를 먼저 번쩍이는 것을 보고, 그 후에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소리의 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지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번개와 천둥 사이의 시간 간격을 이용하여 번개의 대략적인 거리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번개는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번개가 친 후에 천둥소리가 들리기까지의 시간 간격은 번개의 위치로부터 우리까지의 거리를 나타내지요.
음속이 약 343미터 = 초당 약 343미터
기준으로, 천둥소리가 1초 뒤 들린다면,
343미터 떨어진 곳에서 번개가 발생했다는 걸
유추할수 있습니다.
예로 들면, 3초 뒤 천둥소리가 들린다면
번개의 위치는
343미터 × 3초 = 1029 미터 떨어진 곳에서
번개가 발생 했다고 추측 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헌용 과학전문가입니다.
소리와 빛의 속도 차이 때문입니다.
빛의 속도는 약 299,792,458m/s = 1광년이며, 소리의 속도는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약 331.5m/s이며 이를 음속이라고 하죠.
또한, 번쩍임 후 약 5초 후에 소리가 들린다면, 약 330x5s = 1650m 거리에서 번개가 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번개는 빛이고, 천둥은 소리인데, 빛의 속도와 소리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번개인 빛은 초속 29,9792.458km이며 천둥인 소리는 초속 0.343km로 속도차이는 무려 874,030배입니다.
즉, 빛의 속도는 무려 마하 874,030정도이기에 눈에 보이는 번개와 귀로 듣는 천둥소리는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형 과학전문가입니다.
천둥 번개라는 단어는
천둥 + 번개, 두개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보통 빛이 번쩍거리는걸 번개라고하고
쾅쾅 소리 나는걸 천둥이라고 합니다.
두개의 도달 시점이 다른 이유는
번개는 빛의 속도로 움직여 눈에 인식되고
천둥은 음파이기에 초당 334m/s를 이동하여 두개의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천둥번개가 얼마나 멀리서 일어났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번개가 치고 7초후 소리가 들린다면
334 * 7 = 약 2300
2.3km 밖에서 번개가 쳤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