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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창조적인뱀파이어
늘창조적인뱀파이어

화가 난 이유를 변명하는 방법과 사과 방법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누나가 한심해서 정이 떨어졌는데요

대충대충 대답하고 사니까 왜 삐졌냐고 달려들더라구요

삐진 이유를 곧이곧대로 말하면 자기가 납득할 때 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라 뭐라 대답을 못 하겠습니다

자기가 이해가지 않는 말에는 비웃음으로 대답하고

그냥 무시하거나 넘어가면 될 일을 굳이굳이 따져가며 자기 방식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입니다

성격도 안 맞고 연 끊고 살고 싶은데

아직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앞으로 크게 볼 일이 몇번은 있을 것 같아서 일단은 사과하는 척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한심하고 누나도 한심합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어이없는 상황에 화 난 이유를 변명할 거리가 어떤 게 있을까요..?

별 이유없이 짜증이 났는데 사과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그랬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아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형제자매 간의 갈등은 오랜 시간 형성된 관계 패턴과 서로에 대한 기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상황처럼 한 쪽이 상대방의 감정이나 관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할 때는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정적 대응보다는 '나의 감정과 경계를 지키면서도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하는' 전략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진심어린 사과보다는 상황을 중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때 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 같아" 또는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달라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와 같이 표현하면 상대방의 추궁을 피하면서도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화가 더 깊은 감정적 소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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