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궁합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멸치와견과류

Question

음식 궁합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우유와멸치는 견과류와 궁합이 맞지 않다고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2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건 괜찮은지요???

Answer 1

멸치와 견과류, 그리고 우유를 함께 먹는 것이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속설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희박합니다. 오히려 이 세가지 식품은 칼슘(멸치, 우유), 불포화지방산(견과류),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함께 섭취했을 때 상호 보완적인 영양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멸치의 칼슘 흡수를 우유의 비타민D(강화 우유의 경우)와 견과류의 건강한 지방이 도 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실 필요는 없으며, 멸치 볶음에 견과류를 넣고 우유와 함께 간식이나 식사로 드셔도 모방합니다. 음식의 궁합은 소화 불편을 유발하거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특정 성분이 있을 때 고려되는데, 이 세 가지 조합은 그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영양소의 흡수율은 개인의 소화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지 ‘함께 먹어도 괜찮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질문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말씀주신 조합이 인터넷 상에서 좋지 않다고 떠돌 수 있지만, 두 가지 식품을 영양학적 분석으로 재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궁합도]

멸치, 우유, 견과류는 서로 "상극"보다는 특정 성분이 흡수를 조금 방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뿐이며 그 강도는 정말로 미미합니다. 멸치와 우유는 칼슘 공급원이라서 함께 드셔도 기본적으로는 문제가 없답니다. 하지만 견과류에 함유된 "피트산"이 칼슘과 결합할 수는 있습니다. 이 작용은 이론적인 수준이며 실제 사람의 소화 과정에선 대부분 분해되므로 "영양 손실이 크다"라는 말은 약간 과장으로 느껴집니다.

[섭취 간격]

만약에 신경이 많이 쓰이신다면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는건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언급하신 2시간 간격이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고 칼슘 흡수에도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 >>> 같이 드셔도 안전하고, 간격을 두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이런 궁합 이야기들은 보통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예시로, 기름진 고기와 과일을 같이 섭취하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생각보다 생리학적인 영향을 과대 해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은 조합도 중요하지만 하루 전체적인 영양 균형과 총량이 건강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까지 염두해주시면, 이후에 선택이 더욱 수월해지실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